아이 둘을 코로나에 딱 맞춰(?) 낳고 육아로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보니
4년이 흘렀더라구요..? 😂
남편이 급 휴가를 내고 4년 만에 거의 처음으로 아이들 없이 둘이서 외식을 하게 됐어요.
아웃백을 갈까 스시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먹고 싶어서
남편의 추천으로 효자동 스시 오마카세 스시요헤이를 방문했답니다 :)
스시요헤이 소개
📍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우전로 299
⏰ 영업시간: 12:00 - 22:30(브레이크타임 14:30 - 18:00) / 일요일 휴무
🚘 건물 뒤편에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근처 골목에 해도 되는데 조금 복잡해요)
📞 예약 필수 063-221-9500(저는 평일 런치 이용했고 오전에 전화하니 바로 예약 가능했어요)
💳 가격: 런치 48,000원 디너 90,000원
내부 모습
보시다시피 내부는 넓진 않아요.
내부는 딱 10석이 있고 저희는 평일이라서 당일예약도 가능했지만
주말에 먹으려면 꼭!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성격 좋으신 셰프님 :)
메뉴 소개
순서는 살짝 섞여있습니다 😊
셰프님 이력을 보니 유명한 호텔에도 많이 계셨고 일본 식당에서도 계셨더라구요.
초밥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서 만들어주시는데 입에서 살살 녹아요. 그리고 간장물을 묻혀서 만들어주십니다.항상 간장+와사비를 듬뿍 찍어먹는 저에게는 생선맛 자체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녹차물(굉장히 진함), 밑반찬, 후식들도 흔하지 않고 특색 있어요.특히 보통 우동이 나오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새콤한 비빔소면이 나왔는데 소스가 땅콩, 참깨 섞은 소스 같아요.세심하게 서빙해 주시고 맛 밸런스가 좋았습니다.무엇보다 아이들 없이 남편이랑 여유롭게 식사다운 식사(?)를 오랜만에 해서 너무 좋았네요.전주에서 스시 오마카세 찾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