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신청 두 번의 실패 끝에 드디어! 승인을 받았습니다 😄
애드센스 승인을 몇번 거절당한 후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 거절이유를 궁금해하시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글쓰기전략을 소개해드리니 참고하셔서 꼭 승인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애드센스 승인의 정확한 기준은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1. 글은 3단(서론-본론-결론) 형식으로 쓰기
애드센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면 이미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는 많이 검색하셔서 알고 있으실 거예요.
제가 썼던 글을 하나 예시로 들어서 설명해 볼게요.
제목: 여름철 유아 바이러스성 장염 쉽게 이겨내는 방법
소제목 1: 바이러스성 장염이란?
소제목 2: 장염의 증상들은?
소제목 3: 장염을 쉽게 이겨내려면?
소제목 4: 장염에 뭘 먹여야 할까?
보통 이렇게 목차를 정해서 글을 씁니다.
그런데 이 글은 사실은 본론만 있는 거예요. 서론과 결론이 빠져있어요.
좀 더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글을 쓰려면 서론과 결론을 반드시 추가해야 합니다.
- 서론: 이 글을 쓰는 이유, 요즘 유행하는 현상 등
- 결론: 본론내용 요약, 이 글을 읽고 기대되는 효과 등
이런 식으로 글의 시작과 맨 끝에 각각 4~5줄의 서론과 결론을 써줘야 합니다.
글자수가 조금 적더라도 이런 형식으로 쓰면 글이 굉장히 체계적으로 보인답니다.
글자수는 사실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공백을 제외하고 보통 1,000~1,500자 사이로 썼고 1,500자 넘는 경우는 몇 건 없었습니다.
2. 개인의 의견이나 경험이 20% 정도는 들어간 글 작성하기
저도 글을 쓸 때 주로 챗GPT를 이용해서 글을 썼지만 중간중간에 저의 의견이나 경험이 20% 정도는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구글은 독창적인 글을 좋아합니다. 모든 글을 직접 쓰면 좋겠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죠. 챗GPT로 내용은 베끼더라도 본인의 의견을 적절히 섞어서 써주는 수고는 있어야 합니다.
3. 사진에 반드시 ALT 태그 달기
저는 각 글마다 사진은 거의 딱 1장씩만 사용했었는데 승인거절된 후 검색을 해보니 사진에 반드시 ALT 태그를 달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LT는 "Alternative Text"의 약자로 이미지가 로드되지 않거나 또는 시각 장애를 가진 사용자가 웹 페이지를 이용할 때 이 대체택스트가 대신 표시됩니다. 구글의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죠. ALT 태그를 알고 나서 모든 글에 있는 사진에 ALT 태그를 달아주어 수정을 했습니다. 글에 사진을 쓰려면 다음과 같은 작업들을 해줘야 합니다.
✅ 사진 수정해서 용량 줄이기
✅ 사진이름(예:장염 1, 장염 2)을 본문과 관련 있는 키워드로 저장하기
✅ ALT 태그 달기
개인적으로는 위의 3가지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 밖에 조건들도 한번 이야기해 볼게요.
✅ 가비아에서 도메인 구입 - 애드센스 승인 확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 1일 1 포스팅하면 좋겠지만 꼭 아니어도 됨 - 저는 블로그개설 60일 만에 글 개수 27개로 승인받았습니다.
✅ 구글 서치콘솔은 글 작성하고 바로 등록해 주기
✅ 방문자수는 중요하지 않음(1일 방문자수가 0명일 때도 많았음)
✅ 카테고리 생성하지 않고 1가지 주제로 쭉 글쓰기
애드센스 승인이 거절되었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썼던 글을 쭉 보면서 하나하나 수정해 보시고 다시 신청해 보세요.
간혹 거절되어도 무조건 신청먼저 하는 분들이 계신데 승인신청 횟수 제한도 있다고 합니다.
구글로봇이 블로그를 판단할 때 점수를 주는 형식이 아니라 깎는 형식이라고 해요(물론 이것도 100%는 아니지만)
글을 더 많이 더 잘 쓸 필요도 없고 점수가 깎이지 않도록 기본에 충실하면 누구든 승인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